'적천수'는 명나라 초에 나온 이론으로
오행의 氣를 강약으로 구분해서 억부로 나눠서
중화를 표방하니 자평명리학 이론서라고 볼 수 있다.
격국은 8격으로 나누었으며,
체용론을 보면, 체용의 쓰임과 용신의 쓰임이 다른 것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용신은 천간을 위주로 해서 보았다.
이것은 십간론을
표방하고 나선 '명징파'나 명리학의 기본서인
'자평진전'하고도 맥을 같이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적천수'는 전해지지 않고 있어서
그 진면목으로 제대로 알 수가 없이 겨우 원수산이
찬집한 '적천수천미'에 그 원주로만 조금 볼 수가 있다.
참고로 '적천수천미'(임철초가 '적천수' 원주를 해설하면서
자신이 독창적으로 세운 이론에선
체용론을 모호하다 하면서 체용론은 제외를 했다.
그것이 지금 널리 사용하고 있는 억부 용신론이다.
적천수에 관한것은 적천수 천미와
이 무학 선생님의 명리정문을 중심으로
알기쉽게 요약해서 사주풀이와 함께 풀이 해 드리겠습니다.
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