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命理學)/연해자평

연해자평 정해 / 속초 국일철학원 / 속초 국일철학원관

사주명장 김도사 2012. 12. 10. 13:11

 



天干相合
干合은 妻財의 원리로써 從이 되고, 四柱의 구조와 조화는 主가 된다.

1. 갑기합토

甲己土(中正合): 四柱 중에 甲己合이 있으면
心寬不鬪하므로 世人의 존경을 받고,
매사에 節度가 있으므로 品格이 높다.
己日主가 甲과 合하면 信義가 없으며 聲濁鼻低한 경향이 있다.
甲日主가 己와 合하면 信義가 있으나 智慧가 부족하다.

2. 을경함금

乙庚金(仁義之情): 四柱 중에 乙庚合이 있으면 過敢剛直하다.
偏官이나 死絶이 同住하면 賤人이다.
乙日主가 庚과 合하면 禮儀가 없고 決斷性이 부족하다.
庚日主가 乙과 合하면 慈悲心이 없다.

3. 병신합수

丙辛水(威嚴之情): 사주 중에 丙辛合이 있으면 위엄은 있으나
偏僻卑屈하고 殘忍하며 好色한다.
丙일주가 辛과 합하면 智慧는 있으나 小人奸物이다.
辛일주가 丙과 합하면 마음이 좁고 체구가 왜소하다.

4. 정임합목

丁壬木(仁壽之情): 사주 중에 丁壬合이 있으면 感情的이고 好色한다.
偏官이나 桃花가 있으면서 死絶이면 淫亂破家한다.
丁일주가 壬과 합하면 小心하고 강샘하며 다툰다.
壬일주가 丁과 합하면 偏僻卑屈하고 多怒하며 信義가 없다.

5. 무계합화

戊癸火(無情之合): 사주 중에 戊癸合이 있으면
男女間無情하고 美麗好奢한다.
戊일주가 癸와 합하면 聰明하나 內心無情하다.
癸일주가 戊와 합하면 愚昧嫉妬格에다가 有始無終型이다.


干支의 五行方位
1. 東方木三(太昊氏) 太始(有形未有質) 震(春) 生仁風和氣 萬物發生(甲乙寅卯) 靑龍
2. 南方火二(神農帝) 太初(有氣未有體) 離(夏) 生炎陽酷氣 萬物至此咸齊(丙丁巳午) 朱雀
3. 西方金四(少昊氏) 太素(有質未有體) 兌(秋) 生肅殺靜氣 萬物至此收斂(庚辛申酉) 白虎
4. 北方水一(神 帝) 太易(未有氣) 坎(冬) 生凝結嚴氣 萬物到此藏伏(壬癸亥子) 玄武
5. 中央土五(黃帝) 況木火金水 皆不可無土 故將戊己居中央 辰戌丑未散四維各所得占 無土 有失栽培之力

   不能照燭四方 難施鋒銳之氣 不能 泛濫之波 不能長養萬物

支合 刑破害
1. 三合: 亥卯未木局 申子辰水局 巳酉丑金局 寅午戌火局 辰戌丑未土局
容貌秀麗, 神安心直, 圓滿聰明.
合하여 吉神이면 길하고, 合中에  이 있으면 破局이다.
元辰 大耗殺이 있으면 言善行反하고,
天乙貴人이나 正官이 合하면 衣祿豊과 愛顧(사랑하여 돌봄)가 있다.
三合中 食神格이면 衣食豊하고,
建祿이 있으면 名望과 奇蹟運이 있으며, 破格이면 低俗하고 공을 이루지 못한다.
天干이 相剋인데 三合이면 打算的이고,
三合貴格이면 多才功成하여 享福安樂之命이 된다.
2. 六合: 子丑合土 寅亥合木 卯戌合火 辰酉合金 巳申合水 午未合太陽太陰
子日丑合은 福弱하고, 丑日子合은 福重하다.
寅日亥合은 福重하고, 亥日寅合은 福弱하다.
戌日卯合 辰日酉合 午日未合 巳日申合은 福弱하고,
卯日戌合 酉日辰合 未日午合 申日巳合은 福重하다.
凶神이 합하면 凶重하고, 吉神이 합하면 吉重하다.
合支가 空亡이면 合力도 空亡力도 弱化된다.
二支와 一支가 합하면 이것을 戀想合이라 하며 有情하다.
男命이 합이 많으면 外交家가 되고, 女命이 합이 많으면 淫蕩하다.
또 近合은 合力이 강하나 遠合은 약하며, 合을  하면 不合不 이다.

3. 相 : 子午相  寅申相  卯酉相  辰戌相  巳亥相  丑未相 
狂暴 忘恩 祖父母離別 妻剋 害子 孤獨 等의 禍厄
비록 刑 破害가 凶殺이더라도 사주의 구조에 따라 길신이 되기도 하며 凶厄의 정도도 일정치 않은 것이다.(格局篇에서 상술함)
4. 相破: 子酉 丑辰 寅亥 卯午 巳申 戌未
年支를 破하면 兩親早別하고, 時支를 파하면 晩年不幸하며, 日支를 파하면 孤立하며 妻子緣이 박하다.

5. 相害: 子未相害 丑未相害 寅巳相害 卯辰相害 申亥相害 酉戌相害
日時가 해하면 老年殘疾數이고, 酉日戌時生은 聾啞數거나 頭顔惡瘡數이다.

6. 相刑: 寅刑巳 巳刑申 申刑寅 丑刑戌 戌刑未 未刑丑 子刑卯 卯刑子 辰午酉亥自刑之刑
刑殺은  殺 다음으로 심한 凶殺이다.
寅巳申刑은 세력에 의지하여 猪突하다가 화를 입는다.
丑戌未刑은 性冷情酷하여 恩惠를 怨讐로 갚는다.
子卯刑은 性橫質暴하여 예의가 없다.
辰午酉亥自刑은 心志薄弱하고 沈鬱險毒(침울하며 음흉하고 독하다)하다.
凶禍의 作用은 格局, 通變, 病藥, 調候와 中和 등의 變法에 의하여 그 작용력이 무시될 수 있다.

환자에게 치료의 아픔이 요청되는 것처럼 필요가 되며 간절히 待望되는 例가 많다.

干支字義
甲: 껍질이 터서 생출하는 것이다.
乙: 넝쿨이 뻗어 나가는 끝의 모양(乙字形)을 形象한 것이다.
丙: 만물의 正體를 환하고 밝게 출현시켜 주는 것이다.
丁: 만물을 壯實하게 하는 것이다(成物).
戊: 만물을 盛裝케 하는 役割을 한다.
己: 만물의 形狀을 記載하는 것이다.
庚: 堅强한 모양이며 만물의 결실을 거두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辛: 만물이 바야흐로 盛實이 終止하니 死別의 아픔이 있는 것이다.
壬: 懷妊하는 것이니 陰陽의 相交를 의미한다. 陰極陽生하는 冬至節의 작용이 있다.
癸: 겨울의 土氣로써 능히 만물을 헤아리는 역할을 한다(春木을 맞이할 힘을 얻음).

子: 孕胎. 陽氣가 비로소 싹트는 것을 의미한다.
丑: 屈紐(굴복되어 종속되다). 寒氣가 스스로 굴복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寅: 만물이 강하게 활동하는 初春에 해당한다.
卯: 만물이 지상으로 솟아나려는 것이다(冒行; 무턱대고 실행하다).
辰: 氣槪를 펴는 형상이다. 發展氣像을 의미한다.
巳: 모두 마친 것이다. 陽氣가 모두 베풀어 마쳤음을 의미한다.
午: 거스르는 것이다. 음양이 交際하면서 서로 몰라 미워한다는 의미이다.
未: 뜻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이다. 日中하면 陽이 幽谷에 빠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申: 만물이 이미 그 體性을 완성하였다는 의미한다.
酉: 성취를 의미한다. 만물이 그 결실을 성취한 것이다.
戌: 만물이 滅盡한 것이다.
亥: 견고한 씨앗과 같다. 만물이 깊이 收藏된 것을 의미한다.

起息法 貴命의 여부를 판단한다. 日主와 日支가 모두 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甲子일생의 甲이 天干月時의 己와 합하고 子가 地支年月時의 丑과 합하는 것이다.

己丑을 起息이라 하며 기식의 오행이 일주를 도우면 貴命이고 상극하면 貧命이다.
起變法 時干과 時支가 모두 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時柱 丙寅의 丙이 天干年月日의 辛과 합하고 寅이 地支年月日의 亥와 합하는 것이다.

辛亥를 起變이라 하며 辛亥가 일주를 도우면 귀명이고 상극하면 빈명이다.
起通法 가령 甲子年 寅月生이라면 安命이니 甲己年의 정월은 丙寅으로부터 月建이 시작되므로 丁卯와 바로 順通하기 때문이다.

通은 相貫流通을 말하며 寅卯 辰巳 午未 申酉 戌亥를 相通이라 한다.
사주에 相通이 있으면 귀명의 징조가 된다.
天乙貴人(日主) 甲戊庚(丑未) 乙己(子申) 丙丁(亥酉) 壬癸(巳卯) 辛(寅午) 사주에 귀인이 있으면 玉堂官의 命이다.
智慧聰明, 人格正大, 一品의 貴를 누리며 合을 좋아한다.
귀인은 百災를 제거하는 吉神이다. 복이 두텁고 학문이 고매하며 모든 어려움이 스스로 물러나고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다.
귀인이 왕성(生旺)하면 마음이 정대하다. 합이 되면 벼락출세하며 귀인의 후견을 얻는다. 특히 귀인이 互換되면 부귀한다.
대운이나 소운에서 귀인을 만나면 발전하고, 식신과 同住하면 衣祿豊이며, 역마와 동주하면 威嚴과 智謀가 있고, 겁재와 동주하면 和態俊才

하며, 建祿과 동주하면 好文哲學하고, 화개와 동주하면 大官格이다.
여기에서 취급하는 내용은 單式看命法이므로 사주전체의 연관적 연쇄관계에서 생하는 영향은 무시될 수 있기 때문에 결정적이고 절대적인

斷命要因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격국, 통변, 조후, 용신대운 등의 원리가 優位的이고 主導的인 단명요인이 되는 것이나 그 작용력은 소홀히

묵과될 수 없기 때문에 愼重, 細心, 注察이 요망된다.
天官貴人(生年) 甲(未) 乙(辰) 丙(巳) 丁(酉) 戊(戌) 己(卯) 庚(亥) 辛(申) 壬(寅) 癸(午) 時上에 있으면 極佳하다.
財官印이 福神이니 사주중에 惡殺을 만나면 불길하다. 혹 日干으로 보기도 한다.
천관이 있으면 관직으로 立身하는데 日柱의 납음오행을 극하지 않아야 한다. 福神이 도우면 大發福하고 惡殺(형충파해 등)이 있으면 불길하다.
貴格이면 고관이 되고, 문창과 동주하면 大吉하며, 貴神과 合住하면 장년에 크게 發榮하여 명리가 모두 만족하다.
대운이나 소운에서 천관을 만나더라도 길하다.
太極貴人(生年, 或日主) 甲乙(子午) 丙丁(卯酉) 戊(辰戌) 己(丑未) 庚辛(寅亥) 壬癸(巳申) 만물의 成收를 맡으며 격국구성의 順淸을 요한다.
모름지기 귀격이어야 하니 相扶하여 합하면 三公이나 萬戶의 제후이다.
三奇貴人 天上三奇(甲戊庚) 地下三奇(乙丁丙) 人中三奇(壬癸辛)
나란히 있으면 특히 좋다. 戌亥의 천문이 있어야 奇貴의 本格이 된다. 丑卯酉巳는 불길하다. 三奇가 흩어져 있으면 成敗가 있고, 辰戌丑未

등의  이나 元辰 減池 등이 있으면 無用之物이며, 三合會局이 있으면 棟樑柱石의 巨物이고, 공망이면 속세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며,

천월덕이나 천을귀인이 있으면 博學多能하며 凶災가 없다.
月德貴人 寅午戌月(丙) 申子辰月(壬) 亥卯未月(甲) 巳酉丑月(庚)
官運이 좋고 병이 적다. 천덕과 월덕은 衆殺을 모두 해산하니 각종의 어떤 재액도 이를 해치지 못하는 것이다. 天月二德이 있어야 이러한

작용의 힘이 강하다.
正官에 임하면 관운이 좋고, 印星에 임하면 심성이 매우 좋고 조부의 덕이 높아서 이름을 얻으며, 財星에 임하면 文武兼全하며 財帛運을 돕는다. 식신에 임하면 처음은 빈천하나 뒤에는 영화를 얻는다. 그리고 時上에 임하면 貴子를 두고, 日干에 임하면 天佑神助가 있어 일생에 화가 이르지 않는다.
일주에 임하면 일생에 위험과 근심이 없고, 사주에 將星이 있으면 그 이름이 相府(丞相)에 오른다.
天德貴人 寅月(丁) 卯月(申) 辰月(壬) 巳月(辛) 午月(亥) 未月(甲) 申月(癸) 酉月(寅) 戌月(丙) 亥月(乙) 子月(巳) 丑月(庚)
운명에 미치는 작용은 월덕과 같다.
天廚貴人 식신의 녹좌가 되는 地支를 말하는 것이다.
福星貴人
干祿 官印食과 合을 좋아하고 刑 破害를 꺼린다. 辰戌丑未는  殺地이니 祿이 임하지 않는다.
격국이 좋고 희신과 동주하면 복록이 왕성하고 發身하며 일생안일하다. 그러나 흉신과 만나면 輕濁하며 吉이 凶으로 변한다.
驛馬(日支, 或年支)病 申子辰(寅) 寅午戌(申) 巳酉丑(亥) 亥卯未(巳)
역마가 길신과 같이 있으면 활동력이 많으며 大利하고, 흉신과 동주하면 奔破勞苦하며, 財星과 동주하면 재물을 일찍부터 벌고, 길신과

동주하고 역마가 생왕하면 임기응변의 재주가 있으니 외교에 능하며 운수사업 등이 좋다.
역마가 흉신과 동주하면 고향을 떠나고, 病 絶 空亡  剋이 임하면 직위가 높지 못하다.
역마운이나 驛馬日이 되면 원행하거나 이사하게 된다. 원명에 역마가 있고 대운에 역마운이 오며 대운이 길신에 해당하면 영전하거나

이주하고 合運에는 出身한다. 단 노년과 초년의 역마운은 불리하다.
天赦 春戊寅 夏甲午 秋戊申 冬甲子
災禍를 救解하는 길신이다.
華蓋(日支, 或年支) 寅午戌(戌) 申子辰(辰) 巳酉丑(丑) 亥卯未(未)
예술적 소질이 뛰어나다. 따라서 문장과 지혜와 정서계통이 발달되어 있으나 태과하면 修道人이 된다. 女命은 색정에 빠질 우려가 있으나

지혜로워서 탈선하지 않는다.
인수와 동주하면 대학자이고, 공망이면 승려이며, 刑 이 많으면 문화사업으로 東奔西走할 뿐이고, 日支가 華蓋라면 道人이며, 길신이 임하고 破害가 없으면 貴와 文을 겸비하여 영달한다.
將星(日支) 寅午戌(午) 申子辰(子) 巳酉丑(酉) 亥卯未(卯)
文武兼全하고 祿重權高하다.
學堂(日干) 甲(亥) 乙(午) 丙(寅) 丁(酉) 戊(寅) 己(酉) 庚(巳) 辛(子) 壬(申) 癸(卯) 日干의 長生地이다. 총명하다. 학당이 有氣하면 師儒의

道에 합당하다.
食神
空亡
羊刃 양인은 國權이며 刑을 주재하는 것이다. 공명을 성취하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승냥이처럼 전진하는 氣像이다. 중화되어야 대발하고 신왕의 양인은 惡殺이며 태왕하면 荒暴하고 惡死 刑死 打殺 溺死 銃死 등에 해당한다.
양인이  되면 强暴하고 支合 三合에 傷官이 있으면 高剛慢心이며 양인이 겸하면 재앙을 초래한다.
양인이 공망이면 詐僞가 많고, 年支羊刃은 祖業을 파하며, 月支羊刃은 偏屈性이 있고, 時支羊刃은 처자에게 해로우며 만년에 재앙이 있다.
사주에 양인이 세 개이상이면 聾啞가 많고, 死絶과 동주하면 荒暴한 사람이며, 沐浴과 동주하면 악질로 고생하게 된다.

論日爲主
일간을 취하여 主가 되고 年으로써 根(本)이 되며 月로써 苗(提綱)가 되고 日로써 花가 되며 時로써 果(輔佐)가 되고 生旺死絶休囚로써 制化

하여 인생의 休咎를 결정하는 것이니 그 이치는 필연적인 것이다.
(1)일주의 旺弱을 살핀다. (2)또 지지가 어떤 격국인가를 본다. (3)다음에 월령 가운데 금목수화토의 무엇이 旺인지를 본다. (4)또 세운은

무엇이 旺인지를 본다. (5)역시 다음은 일주의 아래를 자세히 본다.

論月令
(1)年은 本이 되니 官星印綬를 띠면 초년에 관이 있으며 조상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2)월령은 제강[요점을 듦. 요령을 제시함]이 되니 관성인수를 띠면 慷慨聰明[의분에 북받치어 슬퍼하고 한탄함]하며 견식이 탁월하다.
(3)時는 보좌가 되니 평생이 돈독하다.
만약 연월일에 길신이 있으면 時는 생왕이 귀착하는 곳이다.
만약 연월일에 흉신이 있으면 반드시 時는 제복하는 鄕이 되어야 한다.
時上에 길흉신이 있으면 연월일의 길신이 이를 생하고 흉신은 이를 제극한다.
가령 월령에 용신이 있으면 부모의 힘을 얻고, 年에 용신이 있으면 조상의 힘을 얻으며, 時에 용신이 있으면 자손의 힘을 얻는다.

이와 반대라면 힘을 얻지 못한다.

論五行生旺衰絶吉凶
생왕은 음이 죽으면 양이 생하고 양이 죽으면 음이 생한다.
생왕은 길하고 쇠절은 흉하다고 판단해서는 아니 된다. 마땅히 活法으로써 이를 유추해야 한다.

論五行墓庫財印
丙丁生人은 辰으로써 庫官인데, 水土庫가 辰에 있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연월시 중에 木이 있고 혹 亥卯未나 寅과 함께 있으면 도리어 맑다. 만약 木이 없으면 土는 丙丁의 官을 빼앗으니 濁卑하고 맑지

못하며 현달하지 못한다.

論官煞混雜要制伏
官星은 반드시 순수해야 하고 잡된 것은 불필요하다.
예를 들어 甲木이 辛金을 사용하면 관이 된다. 만약 年에 辛이 있고 月에 酉가 있으면 時上은 역시 死官이다.

비록 많다하더라도 모두 방해하지 않는다. 대개 純一해야 모두 좋은 것이다. 만약 金이 있고 혹 庚申이 있으면 혼잡하여 煞이 되니

일주를 상하므로 반드시 火鄕으로 제복해야 발복하는 것이다. 나머지도 이와 같이 모방한다.

論五行生剋制化各有所喜所害例
60面 참조

二至陰陽相生理
일년을 오행으로 세분하고 12개월 중에서 기후를 배합하여 각각 주로 왕상으로써 용신을 정한다.
그 가운데 오행은 또 음양을 나눈 것이 두 이론이 되고 일년 중에서 각각 왕생의 기를 주관한다.
예를 들어 동지는 一陽인 즉 木은 우선 생왕의 이치가 있다. 왜냐하면, 甲乙日干生人이 동지 이전에 있으면 양기가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으니 木은 바야흐로 死絶이므로 그 木은 매우 이롭지 못한 것이다.
만약 甲乙日生이 동지 이후에 있으면 양기가 이미 생하였으니 木은 煖氣를 타므로 그 命壽祿은 모두 온전하다.

다만 用神이 격에 들 필요가 있다.
또 만약 丙丁日干生人이 동지 이전에 있고 水를 만나면 滅한다. 만약 동지 이후에 있으면 水를 심히 꺼리지 않는다.

 대개 丙丁은 木의 生을 타는 것이다.
하지에 一陰이 생기면 金生水하는 쓰임의 이치가 있다. 만약 官이 생왕을 만나고 하지 이후에 庚을 만나면 三伏이 된다. 대개 一陰이 생한 후라고 말하며 金은 생하고 火는 休囚한다. 밝음이 이와 같으면 庚辛이 하지 이후에 생하므로 金은 氣가 있고 火를 심히 꺼리지 않는다.

그 이치는 매우 분명하므로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다.

子平擧要歌
<造化先須詳日主>운명(命造)은 먼저 반드시 일주를 상술해야 한다.
만약 甲子일주가 申월에 태어나서 癸水를 사용한다면 水는 木을 생할 수 있고 인수가 되며 坐印이라고 말한다. 나머지도 같다.
< 天時月令號提綱, 元有元無旺重擧>절기 월령은 제강을 명령하니 元이 있고 없음에 따라서 旺重을 움직인다.
제강 월지는 지장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旺相은 이를 취하는 것이다.
< 大抵官星要純粹, 正偏雜亂反無情>대저 관성은 반드시 순수해야 하며, 정관과 편관이 혼잡하거나 어지러우면 오히려 무정하다.
이미 관성을 사용하면 또  破를 꺼리니 이것을 무정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 露官藏煞方爲福, 露煞藏官是禍胎>관이 노출되고 살이 지장된 것은 복이 되나 살이 노출되고 관이 지장된 것은 화를 배태한다.
관이 노출되면 반드시 淸高(고결)하니 위인은 顯達(입신출세)하고, 살이 노출되면 凶 하니 위인은 성질이 급하고 거칠다.
< 殺官俱露將何擬, 混雜財官取財議>살관이 함께 노출하면 장차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혼잡한 재관은 재를 선택하여 취한다.
관살이 함께 노출하면 살은 제극하고 관을 상하지 않아야 하는데, 혹시 재가 이것을 생하면 도리어 화가 된다. 비유하자면 소인이 군자를

 압박하니 도를 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 官旺 官忌刑 , 官輕見財爲福利>官旺은 두려워하고 관은 형충을 꺼린다. 官輕이 財를 보면 福利가 된다.
관왕은 관을 두려워한다. 예를 들어 두 관이 서로 만났는데, 대운에서 다시 관을 만나거나 충을 본다면 불리하다. 관이 가벼운데 재를 보면

재로써 祿이 되면 길하다.
< 年上傷官最可嫌, 重 傷官不可 > 연상의 상관은 가장 혐오할 수 있고, 상관이 중하면 두렵고 제거할 수 없는 것이다

.( : 덜 견. 제거함. 명백함. 깨끗함)
年上에서 관을 상하면 주로 조상을 극하고, 혹 조업을 상하며, 月과 時上에서 다시 보이면 災禍를 면할 수 없다.
< 傷官用財乃爲福, 財絶官衰福亦然> 상관이 재를 쓰면 바로 복이 되고, 財絶官衰라면 복 역시 그러하다.
상관은 주로 위인이 재를 좋아하는데, 관왕에 재가 없다면 주로 禍이다.
< 貪合忘官榮不足, 貪合忘殺爲己福> 합으로 인해 관을 잃으면 영화는 부족하고 합으로 인해 살을 잃으면 자기의 복이 된다.
관이란 착한 사람과 군자이니 이미 이를 합한다면 크게 사용할 수 없고, 살이란 흉악한 사람과 소인이니 합하고 이를 꺼리며

그 꺼림을 감내하면 쓰임을 얻게 된다.
< 堪差身弱 財多, 更歷官鄕禍相逐> 신약이 어긋남을 감당하더라도 財多를 두려워하고, 또 관향을 지나면 화가 서로 경쟁한다.
예를 들어 일주가 甲申이고 월주가 甲戌인 사주에서 戊己를 보면 바로 財多身弱인데, 이를 받으면 얻지 못하고, 만약 운이 관향을 지나면

 兩官은 서로 다투니 반드시 화가 있다.
< 財多身弱食神來, 食神會殺必爲災> 재다신약인데 식신이 오고 식신이 살과 만나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식신은 일주가 낳는 자식이고 盜氣의 神이다.
< 會天合地有刑剋, 更宜達士細推裁> 천간에서 회합하고 지지에서 회합하며 형극이 있으면 또한 마땅히 널리 사리에 통달한 선비는

자세하게 추론하여 헤아려야 한다.

詳解定眞論
<夫生日爲主者 行君之令, 法運四時, 陰陽剛柔之情, 內外否泰之道> 대개 생일이 主가 된다란 임금의 명령을 행하고 사계절의 운행을 본받는

것은 음양강유의 정이고 내외비태의 도이다.
日로써 主가 된다란 예를 들어 사람이 임금의 명령을 행하는 것처럼 사주가 尊日이 主가 된다는 것이다.

사계절의 운행을 본받는다란 춘하추동을 말하는 것인데, 가령 孟春의 木旺이 火를 생하니 木은 火를 생할 수 있는 것이고 孟夏의 火旺은

土를 생하니 火는 土를 생할 수 있는 것이며 孟秋의 金旺은 水를 생하니 金은 水를 생할 수 있는 것이고 孟冬의 水旺은 木을 생하니 水는 木을

생할 수 있는 것이며 土旺의 四季月은 辰戌丑未月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계절의 운행을 본받는 것이 剛柔의 情이란 陰은 剛柔가 있고 陽도 陰柔가 있으니 월령에 기가 있으면(月令有氣) 剛이라 하고 기가 없으면(月令無氣) 柔라 한다. 內外否泰의 道는 年月日時인 것이다. 三元이 천간과

지지에 배합하는데, 천간이 지지에서 투출하는 것을 外라 하고 暗藏하는 것을 內라고 하며 否는 塞이고 泰는 通이다. 一歲는 ( )인데, 歲는 12月이 있고 日은 12時가 있다. 대개 積時成歲하는데 歲와 日은 음양의 主인 것이다. 歲는 正朝이고 日은 從朝이다. 만약 신하의 朝合從命인 것이라면 신하는 임금에게 稟命(상관에게 명령을 받음)하고 이를 옮겨서 행하는 것은 몸이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人臣이 임금의 명령을 행하면 貴賤吉凶의 분별이 있는 것이다. 대개 日을 결정할 수 있으면 月을 결정할 수 없고 日이 歲를 결정할 수 있으면 月을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日이 主가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日主란 사계절의 운용을 본받는 것인데, 從常을 본받는 것이다. 대개 천지의 기는 사계절이 있으니 마땅히 춘하추동에 있는 오행의 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春氣는 溫한 木旺이 72일이고, 하기는 炎한 火旺이 72일이며, 추기는 凉한 金旺이 72일

이고, 동기는 寒한 水旺이 72일이며, 四季月인 土는 각각 18일씩 旺하니 모두 360일이 되어 歲功을 이루는 것이다. 賦에 이르기를 '四季에 歲功을 널리 퍼뜨려 年이 된다.'라고 하였다. 음양이란 甲丙戊庚壬은 陽干이 되고 乙丁己辛癸은 陰干이 된다. 대개 오행을 궁구하여 음양을 짝하는 것이니 상하가 편벽되지 않은 것은 귀명이 된다. 만약 사주 중에 偏陰이나 偏陽이 있는 것이 剛柔인 것이다. 日月의 木이 金을 사용하는 것은

官이 되는데, 그 金이 가을에 태어났거나 水火를 帶하면 金剛인 것이다. 만약 金이 春夏에 태어나고 丙丁을 帶하니 곧 木强이니 金柔인 것이다. 대개 음양이 偏枯하면 配偶를 이룰 수 없다. 비록 金木이 官鬼를 보더라도 妻財는 조짐이 없다. 반대로 인의가 되나 모두 없으니 강유는 구제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편음이나 편양은 病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有情이나 無情이라고 말한다. 대개 術者는 또 반드시 강유의 정을 밝혀야 하는

것이다. 賦에서 이르기를, '乾坤은 그 牝牡를 식별하니 金木은 강유를 定居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대개 看命者는 日上의 天元으로써 主가

되면 그 禍福榮枯의 이치를 정하니 위의 천원은 外가 되고, 지장한 것은 內가 된다. 천간과 지지 중에 藏한 人元은 혹 官이 되거나 복이 되거나 禍가 되니 바야흐로 길흉의 이치를 정할 수 있다. 또 예를 들어 甲日生이면 甲子는 인수가 되고 甲寅은 建祿이 되며 甲辰은 財庫가 되고 甲午는 妻財가 되며 甲申은 官鬼가 되고 甲戌은 財官이 된다. 만약 人月生이 正氣의 官星이면 大貴命이다. 甲은 辛酉金으로써 관성이 된다. 만약 丁火가 辛金의 官을 상하는데 사주 중에 癸水가 있으면 기쁘게 그 丁火를 제극한다. 그러므로 癸水는 바로 甲의 인수인 것이다. 또 사주를 상세히 추론할 필요가 있으니 內外吉凶으로써 이를 말한다. 元이 마땅히 財官이 있고 운이 재관에 임하면 榮達의 命인 것이나 元이 財地가 아니면 發榮하지 않는 것이다.

進退相傾
가령 辛金은 丙火로써 관성이 되니 九夏生이면 관을 향하므로 主官이 遷進하고, 八月生은 기가 물러나므로 그 관은 천진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주가 支神의 旺相을 사용하면 慶榮이 있다. 만약 死絶休囚라면 慶榮이 없다. 賦에서 말하기를, '將來者는 나아가고 성공자는 물러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動靜相伐
대개 干은 天이 되니 움직일 수 있으나 고요할 수 없고, 支는 地가 되니 고요할 수 있으나 움직일 수 없다. 甲은 바로 天의 맨 처음이고 子는 바로 地의 맨 처음이며 마지막은 亥가 되나 子에 붙어 있으니 두루 돌아다니며 쉬지 않고 십이지를 순환하는데, 一動一靜, 一陰一陽이서로 이를 대용하며 癸亥에 이르러서 마치는 것이다. 五神이 상극을 만나지 않고 三生(전생, 현생, 후생)이 명을 정하며 60花甲을 나누어 이루는 것을 말한다. 후세학자는 그 동정을 알 필요가 있으니 요결을 알 수 있는 것이다.

取固亨出入之緩急
固는 堅이고, 亨은 通이다. 貴賤吉凶을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生日을 보아야 한다. 身根이 견고하고 또 사주의 財官을 보며 破害가 없으면 자연이 형통한다. 出入이란 行運의 출입이다. 陽男陰女는 순행하여 戌 다음에 亥가 오는 類이다. 예를 들어 男命의 壬癸日生인데, 運이 戌에 있으면 火土方이 모인 地가 되니 이것은 財官의 길함이고, 運이 戌에서 나와 亥에 들어가면 재관의 死絶地가 되니 비록 身旺의 鄕에 임한다하더라도 마침내 흉운이 된다. 일주가 극하는 것이 妻財가 되는데, 생왕한 곳에 있으면 福慶이 많으니 모두 이로써 오행이 같고 體用陰陽인 것이다. 支가 일주를 극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은 官鬼의 鄕이 되고, 일간이 운을 극하는 것은 財聚의 地가 되니 모두 생월에 따라서 운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마땅히 사주가 재관의 類에 생하고 休敗의 地에 있지 않으며 운이 재관의 향에 이르면 대개 百進이 모두 榮達이 급속하다. 혹 재관에 생하지 않고 일간이 기가 없으며 또 재왕의 향으로 행하면 무릇 財라고 여기니 모두 退散하고 이루는 바가 없다. 모름지기 운이 吉慶에 이르면 도리어 복으로 인해 화가 되니 災가 오는 것이 급속하다. 비록 榮發이라 하더라도 역시 늦다. 賦에 이르기를, '바로 출입이 와서 행하면 무릇 凶方을 범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求濟復散 之巨微 ( : 줄 감)
濟는 進이고 復은 退인데, 이것은 功名의 진퇴이다. 散은 散이고  은 聚인데, 이것은 財帛의 聚散이다. 巨는 多이고 微는 寡인데, 이것은 오행의 當生이다. 命運(운명)이 명을 받아서 귀천화복의 조짐이 드러나는 것이 많고 적은 것이다. 재백의 취산을 논한다란 만약 사주에 재백의 기가 있고 일간이 또 旺하며 또한 敗財羊刃이 있고 운이 재향에 임한다면 局中에 있으니 財가 많고 대발한다. 만약 元에 재백이 있으면 도리어 관귀의 빼앗김을 당하고, 일주가 또 쇠하고 운이 재왕지에 임하면 역시 복은 불발하며 반드시 손재상처한다. 그러므로 그 근원이 천박하고 복이 적은 것이다. 賦에 이르기를, '福星이 임하나 禍가 발생하니 이로써 凶人을 나타낸다.'라고 하였다.

擇日之法有三要, 以干爲天, 以支爲地, 支中所藏者, 爲人元. 乃分四柱, 以年爲根, 月爲苗, 日爲花, 時爲果. 又擇四柱之中, 以年爲祖上, 則知世代宗派盛衰之理. 月爲父母, 則知親 名利有無之類. 以日爲己身, 當推其干, 搜用八字, 爲內外生剋取舍之源, 干弱則求氣旺之藉, 有餘則欲不足之營.
日로써 主가 되니 年月時中에 관의 유무, 재의 유무, 인수의 유무를 보면 귀천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年上은 根苗가 되니 年月中에 먼저 재관인을 보고 이 근묘는 氣가 있은 다음에 용신은 象이 있으므로 개화하여 결실을 맺는 것이다. 經에 왈, '根은 苗보다 먼저 있고, 결실은 꽃이 핀 다음에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日은 자기의 몸이 되니 팔자를 구하여 사용하면 吉神, 凶神, 격국의 類를 얻는다. 喜란 이를 취하는 것이고 忌란 이를 버리는 것이다. 賦에 이르기를, '喜는 존재하는 것이고 憎은 버리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일간이 약하면 氣旺의 도움을 구하고, 일간이 旺하면 오히려 氣旺을 혐오한다. 태과를 두려워하니 도리어 부족한 명이 된다. 이것을 만나면 손재상처한다. 본시 天元과 地支는 根苗花果의 알림을 보는 것이니 이를 자세하게 상술하는 것이다. 사주, 연월일시, 귀천, 고저는 곧 根苗花實의 類가 있다. 예를 들어 인명의 元은 재관이 있고 운이 재관에 임하면 복이 되고, 마땅히 재관이 없이 태어나고 운이 재관에 임하면 역시 복이 되지 않는다. 根이 生보다 먼저이고 다음은 苗이며 개화 다음에 결실이 있다. 그 원인을 살핌으로써 전조를 관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