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사 이야기

건강한 가치관(價値觀)이란 ?

사주명장 김도사 2014. 7. 2. 18:53

건강한 가치관(價値觀)

누구든지 무엇인가 가치를 찾고 있는데도
그것이 무엇인가를 꼭 집어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자기 인생관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이 동물과 무엇이 다른가?' 라는 질문에
'인간은 이성(理性)이 있고, 동물에는 이성이 없다.
'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철학의 입장에서는
동물은 가치 심성이 없기 때문에 가치 반응을 일으킬 수 없고,
인간은 가치 심성이 있기 때문에 가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거나
가치 추구를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이 인간과 동물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진리에 대한 지향심이 있으면서도 반대로 진실치 못하고
부정직하고, 양심을 속이고, 허위나 가면을 쓰는가 하면
선(善)에 대한 선택의지가 있으면서도 선을 실천하지 않고
악을 행하고 뜻대로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간에게는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심과 소유욕과
자랑하고픈 감성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불미스럽고 떳떳치 못한 행위를 일삼는
인간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이 정의감이 희박하면 부정에 쉽게 가담하게 되고
도덕심이 투철하지 못하면 퇴폐풍조에 쉽게 물들고
참된 겸손이나 진정한 지식이 없으면 결국에는 무시와
멸시를 당하며 스스로 남이아닌 자기자신에게 즉 보이지
않는 진리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러므로 가치관이 서 있지 않는 사람은
인간의 본질이 요구하는 인생의 목적을 향하여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자기중심이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리하여 자기 존재 가치를 상실하게되고
동물적 이기주의(利己主義)에로 타락되어 가는 것이다.

인간의 「참 가치」란 돈으로 환산하거나
물질로 계산될 수 있는 그런 가치가 아니라
전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어떤 객관적이고 정신적인 실제를 의미한다.

어떤 사람은 쾌락만을 추구하고,
아름다운 용모나 젊음과 체력이 계속되는
건강한 육신과 장수를 최고로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재물과 권력으로 인간을 지배하려 하다가
오히려 자신이 재물과 권력의 노예로 전락되어 버리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지식으로 최고의 자부심을 갖고
예술에 자기 인생을 거는 사람도 있으며
도덕 군자가 되는 것을 자기 인생관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그보다도 가장 이상적이며
인간 본질을 잘 나타내는 인간완성을 향한 가치는
서로간에 「믿음」을 충족시켜 주는 건강한
가치관이 함께하는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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