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의 후회 소동파의 후회 북송 시대 정치가이고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대시인 소동파(1036~1101)가 젊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소동파가 역시 정치가이자 당송 팔대가인 형국공 왕안석(1021~1086)의 집에 인사차 찾아갔다. 마침 왕안석은 출타 중이었고 마루에 그가 쓴 듯한 미완성의 시 한.. 김도사 이야기 2014.07.24
모래와 돌 모래와 돌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 김도사 이야기 2014.07.19
고통이 주는 선물 고통이 주는 선물 도스토예스프스키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간질병과 사형수의 고통이었다. 로트레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를 경멸 덩어리로 만들었던 난장이라는 고통이었다. 생텍쥐페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도 그를 일생 동안 대기 발령자로 살아가게 한 평가 절하의 고통이었다. 베.. 김도사 이야기 2014.07.16
난우(蘭友) 난향(蘭香) 手栽蘭花兩三枝 日暖風微次第開 坐久不知香在室 推窓時有蝶飛來 수재난화량삼지 일난풍미차제개 좌구불지향재실 추창시유접비래 손수 가꾸었소 난촉 두세 대 따뜻한 바람결에 꽃이 피기에 방안에 있어봐도 향내 없더니 문 열자 나비들이 떼지어 오네. 손수 난(蘭)을 길렀습.. 김도사 이야기 2014.07.10
슬픈현실 2006년 신년(新年) 병술년(丙戌年) 역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丙)은 거대한 (火) 즉 태양을 뜻하고 나라의 주인 즉 통치자를 뜻하기도 한다.. (戌)은 불을 지니고 있는 토(土)의 기운이다. 지구의 땅덩어리가 자체가 엄청난 불기운(火氣)의 고열에 몸살을 앓을 것이다. 올해 병술년은 무척이나.. 김도사 이야기 2014.07.09
험담이라는 화살 험담이라는 화살 요즘 제가 역(易)에 관한 얘기만 하다 보니 재미없어 하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아 다른 얘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남을 중상모략하는 자는 무기로 사람을 해치는 것 보다 죄가 더 무겁습니다. 무기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사람을 해 칠 수가 없지만 험담이나 중상은 멀.. 김도사 이야기 2014.07.09
절망과 희망 ◆ 절망감 ◆ 그리고 ♣희망 ♣ 멕시코 민화에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지요. 그럼 그 이야기를 어디 한번 해 볼까요 ㅡ # 악마가 살고 있었지요 어느 날 그 악마가 폐업을 선언하고 그 동안 그가 사용하던 도구들을 경매에 붙였는데 경매시장에 내놓은 물건들 중에서 유독 한 가지 .. 김도사 이야기 2014.07.08
대통령의 세아들과 최술의 어머니 5월 8일 !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어버이의 자식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합니다. 옛날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최 술 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살림은 가난했지만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을 받은 최 술은 서서히 재주를 드러내 호조판서 김 좌명의 눈에 들었지요. 마침내 부잣집에서.. 김도사 이야기 2014.07.08
12궁으로 보는 관상 12궁으로 보는 관상 / 역궁 (易宮) 궁주(宮主) 국일 철학원 김 도사 관상(觀相)은 사람의 얼굴이나 몸,골격등을 보고 그 사람의 재수나 운명을 판단하는 것으로 정확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가장 근본 이치는 객관적인 판단기준으로 보았을때 눈에 거스르지 않고 보기에 좋으면 길한것이요,.. 김도사 이야기 2014.07.08
관상과 섹스 관상과 섹스 성공하고 싶으세요? 연애하고 싶으세요? 당신의 얼굴을 잠시 들여다보기를 권합니다. 예쁘지만 외로운가요? 외모는 허술하지만 남자가 끊이질 않는가요? 꼬리는 감춰도 인상(관상)은 속일 수 없는 법다. 1 ‘선수’를 알아보는 첫 번째 특징, 얼굴형과 머리카락 동양에서는 달.. 김도사 이야기 2014.07.08